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초대형 TV 생산기업 홍천으로 온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오는 29일 강원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필홍 홍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으로 이전하는 ㈜스카이미디어와 ‘기업이전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이미디어(대표 소동수)는 서울 본사(연구소)와 파주공장을 북방면 하화계리로 전부 이전할 계획으로, 2013년 상반기 토지매입과 착공, 2013년 하반기 건축공사, 이어 2014년 상반기부터 본사와 연구소, 공장의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천군은 ㈜스카이미디어의 이전으로 오는 2015년까지 약 14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약 100억 원의 설비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은 이번 기업유치 성사를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강원도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기업이전 부지는 홍천군이 미니 산업화단지로 계획한 군유지로, 향후 동종업종 내지 협력업체 4~5개사를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어서 실질적인 강원도 유일의 디스플레이 생산단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성장 잠재력과 고용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군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빈틈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민영 기업지원과장은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천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켜 앞으로도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미디어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됐으며 텔레비전 및 전시․광고용 조명장치를 생산하는 중소 TV 제조업체로서, 최근 세계 중저가 T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08년 78억 원이던 매출액이 2011년 320억, 지난해 매출액은 4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TV기술력을 바탕으로 멀티비전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영상시스템 분야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033)430-282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