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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보다 싼 유럽 생활용품 뜬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바구니,빨래건조대 등 유럽산 생활용품이 저렴해진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유로화 환율 하락에다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관세 인하 효과로 중국산보다 값이 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유럽에서 수입된 생활용품 매출이 2010년보다 2.5배 이상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직수입을 통해 중국산 제품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 프랑스산 세탁 바구니는 두 달 만에 1만2000여개가 완판됐다. 이는 다른 상품보다 4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유럽산 제품이 중국산과 가격이 같아지거나 오히려 10% 가량 저렴해진 덕분으로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유로ㆍ원 환율은 10%이상 떨어지고, 한ㆍ유로 FTA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 등으로 20%가량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유럽에서 직수입한 생활용품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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