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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비즈 기업 지원 위한 특별법 필요”…성명기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 취임식 가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제 6대 이노비즈협회장으로 취임한 성명기 회장이 이노비즈 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성명기 신임회장은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취임식 전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혁신형 기업의 재도약’이라는 목표와 함께 건강, 소통, 도전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내세웠다. ▷임기 내 4대 아젠다로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기반 구축 ▷양질의 회원서비스 활성화 ▷균형잡힌 사업체계 구축 ▷대표 중소기업 단체로 발돋움 위한 역량강화를 제시했다.

우선 이노비즈기업 중 10% 이상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특별법을 상반기 중 만들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은 탄탄한 데 비해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기존에 인력 지원 사업에 75% 이상 치중된 사업을 자금 연구개발, 판로 지원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연계센터를 세우고 3월 중 키움증권과 함께 회원사 지원 펀드를 만들 계획. 벤처기업협회 등 혁신기업 관련 단체와 공동 세미나 등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 내 교육 컨설팅 과정을 혁신 방안에 중점으로 개편해 다른 기관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날 오후 5시 반 정재훈 지식경제부 차관보,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등 약 400여명을 초청, 제 1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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