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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CSR특집>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급여 1% 나누기 통해 소외이웃과 함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현대중공업 가족인 현대오일뱅크는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운동,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 소외 이웃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우선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2011년 10월부터 달마다 급여의 1%를 적립,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국내 대기업 임직원들이 본인 급여의 1%를 일회성이 아닌 해마다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은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다. 특히 노동조합이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나눔의 직장 문화가 정착, 내부 소통에도 활력 요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본인이 중단의 뜻을 밝히지 않을 경우 퇴직 시까지 급여의 1%를 달마다 급여공제 형태로 기부하게 되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850여명 중 현재까지 약 96%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임직원 급여 기부와 함께 임직원 주유소 현장 근무, 봉사활동 매칭 그랜트 등을 통해 연간 10억원 정도의 금액을 모으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모아진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법인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하 재단)’도 설립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대오일뱅크 1%나눔 진지방’ 1호점 개소식을 갖고,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소외된 음지를 찾아 지원하는 1% 사각지대 희망발굴 프로젝트 ▷홀로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날마다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 나눔 진지방 ▷전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장학금 등을 후원하는 사랑의 어부바 캠페인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 나눔 진지방’ 사업은 65세 이상,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서울 지역 복지관을 선정해 연간 식사비 5000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15일에는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연간 장학금 2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사랑의 어부바 캠페인’ 출범식도 가졌다. 지난 14일에는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해외 오지에 학교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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