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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해외 전시 마케팅,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무역업체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참가하는 해외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4일 해외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20곳의 노하우를 분석한 ‘해외 전시 마케팅 성공 5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철저한 사전 마케팅’이다. 동ㆍ식물 세포 배양기를 생산하는 엔바이오텍은 전시회 참가 4개월 전부터 사전 마케팅에 돌입해 바이어에게 초청장을 발급하고 신제품 안내 메일을 보낸다. 이같은 노력은 더 많은 바이어의 방문과 수출 실적의 증가로 이어졌다.

또 다른 전략은 ‘현장 방문 바이어를 놓치지 말 것’이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제조업체 한라INC는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잠재 바이어들의 유형을 정리하고 메일을 보내 재방문을 유도한다. 그 결과 최초로 참가한 해외 전시회에서 유럽 7개 기업과 거래를 성사시켰다.

‘유관기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전략도 눈에 띈다. 와이어 제품 전문업체 대명아이넥스는 무협이 개최하는 ‘동경 한국상품 전시 상담회’에 참가한 후 일본 업체와 9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무협은 이밖에 ‘전시회 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할 것’, ‘전시회는 장기적 투자 관점으로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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