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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당선인 6개 부처 장관 인선
국방 - 김병관
외교 - 윤병세
교육 - 서남수 
법무 - 황교안
안행 - 유정복 
문화 - 유진룡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초기 박근혜 정부를 이끌어갈 국방부 장관 등 6개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박 당선인이 이날 정부조직개편안 국회 통과에 앞서 서둘러 외교ㆍ안보 및 치안, 법률 관련 내각을 서둘러 구축한 것은 전날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강경한 대응과 함께 사회안정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정부가 원활히 국정 운영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ㆍ외교ㆍ국방ㆍ법무ㆍ안전행정ㆍ문화 등 6개 부처의 장관을 내정했다.

이날 발표된 초기 내각에는 교육부 장관은 서남수 위덕대 총장이, 외교부 장관에는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 법무부 장관 황교안 전 부산지검 고검장, 국방부 장관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령관, 안전행정부 장관 유정복 현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원장 등이 내정됐다.

외교부 장관에 내정된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대북정책에서 외교와 국방을 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대북 강경 정책에 방점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대북정책 역시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기용된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육사 28기 트로이카’로 불렸던 인물로 확실한 안보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최정호ㆍ조민선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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