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웨이 렌탈고객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코웨이 렌탈고객 198만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7일 코웨이는 경찰로부터 보유 중이던 고객 미수금내역 등 자료 일부 198만건이 영업직원 1명에 의해 외부로 유출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코웨이 가입자는 총 350여만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의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셈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외부 유출은 2012년 6월 말경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산망 침입에 따른 해킹사고는 아니며,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성명ㆍ전화번호ㆍ주소 및 사용제품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게 코웨이측 주장이다. 관련 문의는 코웨이 고객센터(1588-5100)로 하면 된다.

코웨이 측은 “정확한 유출경위 및 규모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주민번호 도용이나 금융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