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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옵티머스G’ 인기에…LG 설 연휴반납 정상가동
최근 100만대를 돌파한 옵티머스G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LG전자 휴대전화 생산라인은 설날 명절도 반납하고 옵티머스G 제조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회사의 권장 휴무일인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TV, 에어컨 등 가전과 PC, 모니터 등 다른 생산라인은 설날 기간 휴업에 들어가지만 스마트폰 생산라인만 이 기간에 쉬지 않고 업무를 이어간다. 이는 올 1분기까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50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문에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업무를 일시 중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글로벌 LTE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 1분기 내 유럽ㆍ중남미ㆍ아시아ㆍCIS(독립국가연합)ㆍ중동ㆍ아프리카 등 약 50개국에 옵티머스G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가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G는 지난해 9월 말 국내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ㆍ일본ㆍ캐나다 등 4개 국가, 10개 통신사에서 출시됐다.

옵티머스G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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