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외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0.34포인트(0.02%) 하락한 1937.8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장 초반에는 1940선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물에 지수가 밀렸다.
외국인은 570억원 순매도로 사흘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9억원, 2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만 2% 이상 강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3% 안팎으로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한 1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36포인트(0.88%) 오른 502.52로 나흘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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