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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통신株, 실적 모멘텀에 상승세…SKT, LGU+ 신고가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케팅 비용이 감소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SK텔레콤은 장중 16만6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유플러스 역시 83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은 상승한 반면 마케팅 비용은 감소해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총 7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8분기 만에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ARPU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것도 6년 반만이다.

종목별로는 SK텔레콤의 실적 개선폭이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이 이동통신 부문의 마케팅비 감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선 부문 라인업이 분리되어 있는 SK텔레콤이 가장 양호한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KT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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