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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당선인, 안보분야 컨트롤타워 중요성 강조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안보강화의 배경으로 ‘안보가 기초적 복지’란 철학과 국가안보 컨트롤타워(국가안보실) 설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기초생활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경제와 안보가 분리된 국정과제가 아니라는 박 당선자의 생각도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자가 안보를 중시하고 있다는 부분이기도 하다.

국방, 안보, 외교, 통일분야 전반의 청사진을 그릴 외교국받통일분과 간사에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장수 위원을 선임한 것에서도 박 당선자의 의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수위가 비경제 부처 중 국방부를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할 부처로 선정한 것도 새 정부의 안보강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외교, 통일분야 정책 수행에 있어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기에 김장수 위원을 외교나 통일 분야보다 더 앞에 세웠다는 평가다.

안보의 구심점 역할을 할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국가안보실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가능하다.

한편 김장수 간사는 안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역시 브리핑을 통해 “새정부의 국정철학과 목표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짰다”고 말해 안보중시가 새정부의 정책기조를 감안한 조치임을 내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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