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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브리프>QE3 조기 종료 우려는 시기상조…2013년 말까지 유지-삼성증권
■MACRO / STRATEGY

▶12월 FOMC 의사록의 시사점: QE3 조기 종료 우려는 아직 시기상조 (허진욱/신동석)

-2013년 말까지 유지, 이후 2014년 상반기 말까지 축소 및 종료=당사는 일부 멤버들이 QE3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시장의 기대가 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쏠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Fed 특유의 전형적인 의사전달 방식으로 판단한다.
QE3의 유지 기간은 결국 전반적인 경제상황, 특히 고용시장의 회복속도에 상당부분 좌우될 것이다. 당사는 Fed가 현재의 QE3 규모를 올해 말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fiscal cliff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중 1% 중반 수준까지 둔화된이후, 4/4분기에나 3%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3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 2.0% vs. 2012년 2.3%).
이 경우, 올해 말 실업률이 7.5% (2012년 11월7.7%)내외 수준으로 Fed가 강조하고 있는 고용시장의 지속가능한 회복기조나 6.5%threshold 등과는 여전히 괴리가 있을 전망이다.
이후, 2014년 초부터 월간 매입규모를 점차 축소시켜 2014년 상반기 말 경에 QE3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한다. QE3의 전체규모는 약 1.2~1.5조 달러 내외 수준으로, 2012년 9월처음 채택 당시 QE2 (6천억 달러)와 유사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두 배 이상 상회할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3년 말 기준 Fed의 자산규모는 약 3.8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며, QE3가 중단되기 전까지는 4조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12월 고용동향: 완만한 고용증가세 지속, 실업률의 하락 속도는 매우 더딜 전망 (허진욱/신동석)

▶국내 경제정책 Update: 연초 경기부양 집중될 전망 (이승훈/신동석)

▶F&O Weekly(1월4일): 종목별 프로그램매매압력 (전 균/성수연)

2012년 KOSPI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대체로 순매수압력으로 작용하였음. 일평균프로그램 매매비중은 16.5%이었으며, 차익거래 비중은 일평균 매수 3.2% ~ 매도 2.6%의 편차를, 비차익거래 비중은 일평균 매수 14.1% ~ 매도 13.1%의 편차를 기록하였음.
즉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유지하면서 2012년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에 주도적인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특히 지난 12월 이후 현재까지 프로그램 매매는 6.4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하였음. 비차익거래 4.2조원과 차익거래 2.2조원의 순매수가 유입됨에따라 주식시장 반등탄력을 강화하는 수급요인으로 작용하였음.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의 KOSPI50 구성종목별로 프로그램매매 압력을 살펴보면, 차익순매수 또는 비차익순매수 상위종목의 기간 등락률이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등락률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임. KOSPI50 구성종목의 기간 등락률과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비중편차를 비교하더라도 프로그램매매 비중편차와 주가 상승률 사이에 뚜렷한 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음.
지난 12월 이후 차익거래가 2.2조원 순유입되었음. 선물 시장베이시스의 강세가 지속될수 없는 구조이므로, 차익매도 출회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임. 지난 12월 이후 현재까지 차익거래 매수비중이 해당 종목의 거래규모 대비 10% 이상 되는 종목은KOSPI50 구성종목 중 6개에 달함. 차익거래 매수우위 상황이 반전될 경우 개별종목의유동성에서 차익거래 매수비중이 높았던 종목은 상대적으로 차익거래 매도압력에 크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특히 차익거래 대부분을 외국인투자자가 주도하였다는 점에서, 선물 저평가 반전과 차익매도 출회시 외국인투자자의 종목매도 압력이 동시에 높아질수 있음.
KOSPI50 구성종목에서 비차익거래 매수비중이 해당 종목의 거래규모 대비 25% 이상되는 종목은 무려 30개에 달함. 매수비중이 50%에 달하는 종목도 있음. 비차익거래는 차익거래와 달리 추세적인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중기 모멘텀이 반전되지 않는한 매도반전될 가능성은 낮은 편임.

■INDUSTRY / COMPANY

▶건설(NEUTRAL): 예산 조기집행의 효과는 중소형사에 국한 (강광숙)

Event: 정부는 13년도 예산의 72%를 상반기 집행하기로 결정. 특히 체감경기에 미치
는 영향이 큰 SOC사업 예산은 1Q12에 66% 집중 배정.

Impact: 동 건이 대형사에 미치는 영향은 1) 국내토목 사업의 매출비중이 20.1%에서
12년 13.8%로 하락했고 2) 09년과 같이 극심한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은 아니
라는 점에서 미미할 것. 다만 작년 4분기에 극도로 악화된 중소형업체들의 자금사정에
는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할 것.

Action: 국내 건설경기 악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민간주택시장의 침체. 따라서 국내 건
설경기 회복이 건설업종 비중확대의 근거가 되기 위해서는 주택경기 회복이 전제돼야
하나 경기요인과 정책요인 모두 상반기에는 취약할 것으로 판단. 건설업종에 대한
Neutral 투자의견 유지.

▶Tech(OVERWEIGHT): 2013년 전망-국내 휴대폰의 약진과 반도체의 회복 (황민성/조성은)

Event: Tech는 올해에도 이익성장률에서 시장을 앞서며 주도주 역할을 이어갈 전망.

Impact: 초과 이익성장의 동력은 국내 휴대폰의 약진과 반도체의 회복으로, 2012년 삼
성전자 주도의 이익과 주가상승을 넘어 SK하이닉스와 LG전자 등 전반적 회복 전망.

Action: Top pick은 삼성전자(목표가 170만원), LG전자(목표가 10만원), SK하이닉스
(목표가 3만원), 삼성전기(목표가 13만원), 그리고 파트론(목표가 2만6천원)을 유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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