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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공원 눈썰매장ㆍ스케이트장 25일 개장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성탄절인 25일 월드컵공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을공원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4일까지 운영되며 평화의 광장 스케이트장은 같은달 17일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에는 경사가 낮은 어린이 썰매장이 설치되고 연날리기ㆍ팽이치기ㆍ얼음썰매 등 추억의 겨울놀이, 마술쇼, 4D 영상체험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스케이트장에서는 아이스하키 시범경기와 에어바운스 등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눈썰매장은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를 자랑한다. 입장료는 8천원이며 만 3세 이하의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썰매대여료는 무료다. 메인 슬로프는 4시간씩 AㆍBㆍC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성인용(1800㎡)과 가족단위용(450㎡)으로 구성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간에도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료(1시간당)와 스케이트 대여료는 각 1000원이다.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스케이트장에서는 주 2회, 유치원ㆍ초등학교ㆍ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90명의 스케이트 초보자를 위한 무료 강습이 열린다. 26일부터 홈페이지(www.worldcuppark.seoul.go.kr)에서 접수한다.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찾으려면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 내리면 된다. 난지천공원ㆍ노을공원 주차장에서 눈썰매장으로 이동하는 맹꽁이 전기차를 탈 수 있다. 이용객들에게는 주차요금이 30% 할인된다.

시는 보라매공원 1500㎡ 논과 노들 텃밭 토종논 600㎡도 얼음썰매장으로 만들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노들 텃밭에서는 그동안 수확한 토종 벼와 토종 콩이 전시되며 쌀을 찧는 메통 체험과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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