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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전국 보호시설 및 도서지역서 실종자 3538명 발견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올 한 해 동안 전국 보호시설 및 도서지역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일제 수색해 실종자 3538명을 찾아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견한 실종자 3124명보다 13%가 늘어난 수치다.

발견된 사람 중 실종 아동이 16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매환자 1031명, 지적장애인은 890명 순이었다.

또 유흥가·공원 등 우범지역에서도 수색 활동을 펼쳐 같은 기간 가출 청소년 2278명과 집단 합숙소 14곳을 발견해 이들 청소년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은 연말을 앞두고 최근 2주간 진행된 3차 일제 수색에서 실종자 786명, 가출 청소년 479명을 찾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문 사전등록제와 위치정보 추적 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실종자들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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