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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수 없었던(?) 소매치기범…하필 女경의 지갑을…
[헤럴드생생뉴스] 절도 전과만 20여 차례에 이르는 A(46) 씨. A 씨는 지난 23일 낮 12시55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서점에서 전날 구입한 책을 교환하는 한수연(31ㆍ여) 씨에게 접근, 한 씨가 매고 있던 가방을 툭 쳤다.

이상을 느낌을 받았던 한 씨는 바로 자신의 가방을 열어봤고, 자신의 가방 속에 넣어둔 지갑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바로 한 씨는 A 씨가 소매치기범일 것이라고 직감했다. 이에 한 씨는 A 씨를 “잠깐만 보자”며 붙잡았다.

한 씨는 도망치려는 A 씨의 뒷덜미를 잡은 뒤 팔을 꺾어 꼼짝 못하게 했다.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외친 후 직접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소매치기범인 A 씨를 넘겼다.

한 씨는 경남경찰청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는 경장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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