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충남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1577-4087) 내 41만9326㎡(약 13만평) 부지에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엔진, 변속기, 미션 등을 생산하는 ‘‘파워트레인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충남도는 본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명철 현대위아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위아는 공장 신설을 위해 1단계로 2015년까지 6000억 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현대위아의 1단계 투자로 6000억 원의 건설효과와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비롯해 생산 개시 후 매년 생산유발 5000억 원, 부가가치 1000억 원, 노동소득 510억 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위아의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조성됨에 따라 충남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는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자동차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목표로 조성된 서산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의 현대파워텍과 파텍스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2차 전지생산공장 등이 가동 중에 있으며 포스코 계열사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충남도-현대위아의 투자협약에 따라 서산일반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
서산일반산업단지는 민간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인 405만2155㎡ 규모로 내년 3월 개통예정인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존의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과 더불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중국과 최단거리(372km)의 대산항도 가까워 중국무역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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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한편 시공과 시행을 맡은 계룡건설은 2012년 전국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대 기업으로 군장국가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논산2일반산업단지 등 풍부한 산업단지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현재는 서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충청권 일대에 서산2, 예산, 음성원남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서산일반산업단지 인근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서 분양중인 서산2일반산업단지(1577-4087)는 816.175㎡ 규모로 당진 현대제철소 및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인근에 있어 최적의 배후단지로 급부상중이다. 서산일반산업단지와 함께 내년 3월 개통예정인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존의 서해안 고속도로와 더불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충남 예산군 예산IC 일원의 예산일반산업단지(1577-6384)는 1,503,502㎡ 규모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당진시 현대제철, 대산석유화학단지 등과 가까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다. 동북아 관문인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보령항 4개항과는 불과 20분 거리이며 진입도로 개통 시 내포신도시는 3분, 예산IC와 3분 거리로 향후 개발 후광효과 덕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1,083,655㎡ 규모로 조성되는 음성원남일반산업단지(1588-9442)는 2013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북음성IC 및 2017년 완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1시간 및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이 같은 유통 최적지임을 인지한 대기업들의 입주 러시로 현재 8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서산, 예산, 음성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산업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고 동북아 관문이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등과도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라며 “평균 40~50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5~7년간 법인세 혜택(면제 및 감면) 및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인해 수도권 기업들, 특히 중국과 거래가 많은 기업들이 미래 투자가치를 내다보고 입주문의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