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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공영방송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9일 공영방송 이사는 국회의 합의추천으로 구성하고, 사장은 객관적인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도국장 임명동의제’ 등 공영방송의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 등의 편집권 독립 명시화, 공영방송 법 조항 정비를 통해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정책비판을 이유로 한 정부의 원칙적인 대언론 소송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인의 언론피해 구제를 위한 제도적 정치도 대폭 강화한다.

또 ‘종사자와 합의에 의한 편성위원회 설치’ 등 방송편성 규약을 구체화하고, 부당 해직언론인에 대한 복직 등 지위회복 방법도 강구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으론,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해 국민의 체감통신비를 인하하겠다고 선언했다. 통신망 도매대가를 인하해 신규사업자 유입을 촉진하고, 경쟁을 제한하는 각종 요인을 개선키로 했다.

또 ‘체감 통신비 지수’를 도입해 통신비에 대한 지속적 점검 체제를 구축하고, 단말기 보조금 규제를 통해 다양한 단말기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미디어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한 재원조성도 약속했다. 방송통신발전기금, 정보통신진흥기금 일부 예산 조정 등을 총해 연간 5000억 규모의 재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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