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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코리아써키트, 3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10%↑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코리아써키트(대표이사 이광원)가 7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219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3% 와 8764.7% 증가한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4분기부터 연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도 년간 최대 실적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분기 순이익은 72억원으로 2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호실적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스마트폰 시장의 Main Supplier 위치 확보를 통한 꾸준한 매출증대와 개발 단계부터 고객과의 공동개발참여로 패키지기판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경신을 견인했다” 고 전했다.

코리아써키트는 4분기 역시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시장 선점과 반도체 시장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및 고객사 제품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2012년 년간 최대 실적인 매출 45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코리아써키드 관계자는 “내년에는 70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통하여 최첨단 스마트폰 양산과 POP 박판 및 FC-CSP(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 매출을 통해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명실상부 Global PCB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대비 10.98% 상승한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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