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25일 국내 200대 철강사의 위치 및 생산능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년 판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에는 국내에서 10만t 이상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200대 철강사의 위치와, 회사별ㆍ품목별 생산능력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국가별ㆍ품목별 수출입 현황, 국가별ㆍ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및 철 스크랩 수급실적, 철강재 출하구조 등 각종 철강자료가 수록돼 있다.
지도 상에는 경북이 63개사로 철강업체 공장 수가 가장 많았고 경남 45개사, 경기도 44개사, 충남 28개사, 부산 25개사, 충북과 전남에 각각 16개사 등의 순이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내 철강산업 지도는 철강업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제작됐다”며 “당초 철강 100대 기업까지 표시했지만, 올해는 200대 기업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철강산업 지도를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도 무료로 배포해 대학생들에게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