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크라운제과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크라운베이커리를 연말까지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크라운제과는 크라운베이커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합병 등기는 12월 27일까지 완료된다.
회사 관계자는“크라운제과는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지만, 최근 대기업의 제빵사업 진출과 프랜차이즈업체 간 과잉 경쟁으로 가맹점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합병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운제과는 신규 브랜드 런칭, 기존 매장에 대한 지원 강화, 고급 베이커리 매장인 ‘딜리델리’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