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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대와 케이블로 연결
오후 5시께 기립 시작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발사 예정일(26일)을 이틀 앞둔 24일 발사대로 옮겨져 전기·가스 연결까지 마쳤다.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나로호와 발사대를 케이블마스트(cable mast)로 연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케이블마스트는 발사체와 발사대시스템 사이의 전기·가스 연결을 위해 설치된 기둥 모양의 구조물로, 나로호(발사체)가 이륙할 때 자동으로 발사체와 분리된다.

앞서 나로호는 이날 오전 오전 8시21분 발사체종합조립동(AC)에서 나와 이송장치(transporter)에 실려 발사대(LC)까지 이동했다. 오전 10시∼11시 나로호에는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MTU)’를 통해 발사체 상단(1단)부에 온도와 습도 조건에 맞는 공기가 주입됐고, 이후 케이블 마스트 연결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5시께부터는 약 20분동안 이렉터(기립장치ㆍerector)를 사용해 나로호를 발사대 곁에 세우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과 예정시각은 당초 발표된 대로 26일 오후 3시30분∼7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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