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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기아차, 외국인 순매도 속 나흘째 하락, 52주 신저가 경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기아차가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나흘째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기아차는 2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대비 3.06%(2000원) 하락한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날보다 1.68% 하락한 6만4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기아차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물량 폭탄에 장중 저점을 6300원까지 낮췄다. 이는 52주 신저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개장 직후 4만주의 순매도 물량 쏟아내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2.24%, -2.40%의 주가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9월 미국 평균 판가가 사상 2번째로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32만원과 10만5000원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서성문 연구원은 “TrueCar.com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의 9월 평균 판매가격은 2만2345달러로 8월 2만2378달러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며 “양사의 9월 상승폭은 전년동월대비 5.8%로 지속적으로 산업 평균(0.8%)을 훨씬 상회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러한 결과는 제품 믹스 개선, 밸류 프라이싱, 산업 최저의 인센티브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며 “양사의 미국판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 이유는 미국공장의 생산능력 확장과 지속적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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