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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전세난 꿈틀…주변 새 아파트 눈길

- 서울 1만여 가구 재건축 수요 본격화 … 입주물량은 19% 줄어
- 전문가 “주변 대단지, 신규 입주 아파트 적극 노려보는 게 좋을 것”
- ‘상도 엠코타운(1,559가구)’ 9월 입주 …  강남권 이주수요 흡수 기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올 들어 잠잠하던 서울 전세시장의 전셋값 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송파구 가락시영(6600가구) 등 9개 구역, 1만 가구 이상의 재건축∙재개발 이주수요가 발생되는데 반해 하반기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11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7867가구로, 전년 동기(9728가구)보다 19% 감소했다.


가을철 이사에 앞선 선점 수요까지 겹치며 전셋값도 4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국민은행 주택동향조사에서 지난달 전세가격이 서울 마포구와 성북구, 동작구, 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마포구는 0.3% 올랐고, 성북구도 0.2% 상승했다. 또 동작구와 송파구가 각각 0.1%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 단지가 송파•서초구 등 강남권에 집중돼 있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동시다발로 쏟아져 나오는 주변의 대단지 새 아파트를 적극 노려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권 이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거리의 신규 입주 아파트로는 이달 25일 입주를 시작하는 동작구 상도동에 1,55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를 꼽을 수 있다.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0~18층, 2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18㎡ 총 1,559가구(일반 28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 85%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 입구역’이 도보 2분 거리이며, 강남∙용산∙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과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형 주거지다.


더욱이 학부모 청원에 의한 첫 서울형 혁신학교로 화제를 모은 ‘상현초등학교’가 단지 내 위치해 향후 교육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상도 엠코타운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군수요를 바탕으로 전세문의가 많다.”며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전세 계약을 노린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여 향후 높은 교육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의도공원 면적보다 넓은 상도근린공원(약 26만여㎡)이 단지 3면을 둘러싸고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이 공원과 연계된 체력단련 시설물도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위치한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도 내년 6월(예정)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입주 시 총 2,441가구의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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