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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 별세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건설업계 대부이자 해외 건설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던 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이 지난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故) 최 명예회장은 1946년 약관의 나이에 ‘삼환기업공사’를 창립해 건설업에 뛰어든 뒤 삼일빌딩, 신라호텔, 조선호텔 등 국내 유수의 건물들을 세우며 건설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건설인이었다.

그는 또 해외시장 개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1960년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요르단 등 중동지역서 연이어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 붐의 주역이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선영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

고 최 명예회장의 유족은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딸 용주 씨, 며느리 한봉주 씨, 사위 박성진 씨, 손자 제욱 씨와 동욱 씨, 손녀 영윤ㆍ지연 씨 등이 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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