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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 뛰어넘은 안철수, “1시간30분 만에 500부 팔려”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내놓은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9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상품 등록이 되자마자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하더니 현재(오후 2시 기준) 누적 판매량이 500부를 넘었다.

인터파크도서 측은 “이런 추세라면 지난 해 하반기 스티브잡스 자서전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초판 입고 물량도 언제 품절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알라딘에서도 ‘안철수의 생각’은 출간 후 평균 1분에 4권 이상 팔리고 있다. 이는 법정스님 입적 후 그의 저서 ‘무소유’가 놀라운 속도로 팔려나갔던 것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알라딘 측은 설명했다.

구매자를 살펴보면 30~40대층이 78%로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해당 연령대에서는 연령 및 성별 구매율이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의 생각’은 안철수 원장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사회 쟁점에 대한 견해에 이르기까지 그의 폭넓은 고민을 담은 책이다. 안 원장의 대선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 정치권에서는 그의 새 책 출간을 예의주시해왔다.

조성길 인터파크도서 부장은 “안철수라는 인물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독자들의 안철수 원장의 대선 행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책의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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