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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보금자리 오피스텔 릴레이 분양 눈길
6월부터 2558실 잇단 공급
분양가 3.3㎡당 1070만원선


서울 강남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꼽히는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2500여실 가량의 오피스텔이 릴레이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 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강남푸르지오시티 401실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2558실이 연이어 분양한다.

대우건설에 이어 6월 중 업무용지 2-1, 2-2블록에서 유탑건설이 전용 24∼73㎡의 ‘강남 유탑유블레스’ 총 513실을 분양하며, 대상산업은 총 495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정동AMC가 하반기에 총 459실의 오피스텔 공급을 준비 중이며, 신영도 오는 7월 총 690실의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우선 ‘강남 푸르지오 시티’는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지하 6층, 지상 10층 총 401실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 100실, 25㎡ 280실, 34㎡ 10실, 36㎡ 10실, 44㎡ 1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 푸르지오 시티’는 투자 상품으로도 제격이다. 전체 물량의 95%인 380실이 임대 수요가 몰리는 25㎡이하 소형이기 때문이다. 분양가는 3.3㎡당 1070만원선(부가세 포함) 예정으로 전용면적 24㎡~25㎡ 기준 1억5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유탑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강남 유탑유블레스’는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전용면적 25∼33㎡ 513실 규모다. ‘강남 유탑유블레스’는 ‘ㄷ’자 형태로 건축된다. 이 오피스텔은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옥상에 바비큐가든이 딸린 옥상정원도 조성했다.

조성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강남보금자리지구 내 오피스텔 사업장이 몰려있는 업무용지는 주변 개발 호재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강남권 직장인은 물론 수서역 GTX와 KTX를 이용하는 외지인 임차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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