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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롯데쇼핑, 증권사 혹평에 2%대 하락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증권사들의 잇단 목표주가 하향 소식으로 약세다.23일 오전9시11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2.68% 하락한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의 주가 하락반전은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채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하향조정했다.

박희진 책임연구원은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2분기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외국계인 모간스탠리도일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발표된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3649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도 13.8% 감소했다.

모간스탠리는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은소비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소비 둔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낮췄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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