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 맞아?”…분양 한달만에 계약률 80% 넘긴 아파트 등장!

안산 신길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안산 아이파크’ 인기몰이
5.10 대책에 따른 전매제한 완화 수혜와 이마트 개점 호재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가 무색하게 안산 아이파크의 계약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월 공급한 안산 아이파크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현재 계약율이 80%를 넘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입주 후 미분양 아파트가 넘처나고 신규 분양아파트 마저 초기 분양율이 30%를 넘기기 힘든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안산지역은 최근 3년간 신규아파트공급이 없었던 점과 4500세대로 구성된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살기 좋은 단지에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 시킨 신평면이라는 점과 고급 브랜드 아파트에 목말라 있던 안산의 주택수요자들에게 아이파크 브랜드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외부요인도 계약률을 높이는데 한몫 했다. 안산 아이파크의 현장에서 약 200m 거리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매장)가 5월4일 개점해 운영을 시작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5.10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으로 입주(등기)후 전매가 가능하게 되면서 안산시청 방면에 위치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준공 후에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아파트가 많은 수도권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상품은 팔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산은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고 이미 주변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 들어선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안산 아이파크는 지하1층~지상15층, 8개동, 441가구로 이뤄진 아파트로 주택형은 전용면적기준 72~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실수요자 위주의 맞춤 평면 제공하고 지상에 주차 공간을 없애 정원과도 같은 조경공간을 확보했다. 라운지형 어린이 도서관과 보육시설, 하천이 보이는 전망과 실내 골프연습장을 갖춘 휘트니스 센터, 주민전용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파크 라운지와 넉넉한 규모의 바이크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한편 일반 주차공간보다 넓은 폭의 주차공간은 주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운전자를 배려했다는 평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가 인접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흥~평택 고속도로가 내년 201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사면이 공원으로 둘러 쌓여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단지 옆 신길천변을 따라 이어진 신길고, 대월초, 신길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안산시 고잔동에 사는 한 계약자는 “처음엔 망설여지는 부분이 많았지만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생각과 안산에 더 이상 아파트를 공급할 부지가 부족해 질 것 같아 구입을 결심했다”면서 “안산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인 반면 현재 추진 되고 있는 10여곳의 재건축•재개발단지 일반 분양가가 1100~1300만원대라는 점도 계약한 원인이다”고 전했다.


문의 031-495-9922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