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LS산전(010120)이 수주 증가로 인해 2분기와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산전은 오전 9시45분 현재 6만200원으로 전날보다 2100원(3.61%) 올랐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도 “지난 1분기까지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의 연장선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합하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약 1조원 이상의 수주로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3500MW 복합화력발전소, 2014년 완공 예정인 8000MW의 복합화력발전소에 전력시스템 및 전력기기를 공급할 기회가 있다”며 “2014년 대규모 발전소 준공으로 국내 전력기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어 충분히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cerju@herak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