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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중앙대 검단캠퍼스 이달중 유치 재협약
인천시와 중앙대학교가 중앙대 인천 검단캠퍼스 유치에 대한 재협약을 이달 안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1일 국회의원 선거 후 중앙대와 검단캠퍼스 유치에 따른 새로운 양해각서(MOU)를 맺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대 검단 유치는 그동안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능한 특혜 제공 등의 이유로 답보 상태에 있었다.

시와 중앙대는 새로운 내용으로 재협의를 거의 이뤘지만, 4ㆍ11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협약식을 선거일 직후로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일 이후 이달 안에 중앙대 검단캠퍼스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MOU는 검단신도시 내 99만㎡ 규모 부지를 원형지 가격으로 제공해 주거ㆍ상업시설과 중앙대 인천캠퍼스 등이 들어서는 중앙대 캠퍼스 타운을 건립하다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학교 부지는 약 29만7000㎡이고 나머지 땅은 중앙대 측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꾸려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여기서 발생하는 개발이익금으로 학교 건립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중앙대에 제공될 부지 가격은 3.3㎡당 110만원이며 개발이익금은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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