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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올해의 강자’ 스탠리 만났다
23일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64명의 별들 모두 우승후보


세계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하는 PGA투어 액센츄어 매치플레이가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최근 PGA투어에서 잇달아 짜릿한 승부가 펼쳐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현재 상위랭킹을 점령한 유럽의 강자들이 모두 출전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울 전망이다. 64위 이내의 선수 중 휴식을 선언한 필 미켈슨(미국)과 어깨부상중인 폴 케이시(잉글랜드) 2명만 결장했다. 대전방식은 64명이 16명씩 4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쳐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이번에는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무려 5명이나 출전해 그 어느 때보다 국내팬들의 기대도 높다. 최경주 배상문 김경태 위창수 양용은 케빈 나가 출사표를 던졌다.

1라운드부터 빅매치가 즐비하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어니 엘스(남아공), 최경주와 카일 스탠리(미국), 스페인의 간판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가 첫판부터 만났다.

한때 세계 톱클래스였던 엘스는 지금 60위권 밖을 맴돌고 있지만 그의 화려한 경력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도널드는 ‘랭킹만 낮은’ 강자를 만난 셈이다. 최경주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올시즌 핫플레이어 스탠리를 상대한다. 스탠리는 최근 4주간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신구 스페인 강자들인 가르시오-히메네스대결도 흥미롭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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