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35)이 2012 터키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성원은 19일 (현지시간) 터키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타즈데미르 타이픈(터키)을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15-12 11-15 9-15 15-12 1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성원은 김경률(32)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세계 랭킹은 기존 11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