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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지의 제왕’, 쿠웨이트전서 작별 고한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36)이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전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 하프타임 때 안정환의 은퇴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70회 이상 A매치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은퇴식을 개최한다. 안정환은 1988년 대우 로얄즈로 프로생활을 시작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월드컵 4강에 이바지했다. 

A매치에서 총 71차례 출전해 17골을 기록한 안정환은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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