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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셀라, ‘몬테스 알파’ 공급가 10% 낮춘다
운산그룹의 와인수입 계열사 나라셀라는 다음달부터 인기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 6종의 공급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

나라셀라는 이달 주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주류 유통단계가 부분적으로 축소될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선도적인 와인수입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급가를 낮추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부터 주세법 시행령에서 ‘주류수입업 면허를 얻으려면 수입업만 해야 한다’는 전업 조항이 폐지되면서 주류수입업자가 직접 유통까지 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류업계에서는 와인수입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와인을 팔게 되면 중간 유통 마진이 줄어, 와인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와인 가격이 외국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온터라 나라셀라의 이번 공급가 인하가 더 눈길을 끌고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와인의 유통환경이 다양한 만큼 최종 소비자가격도 각기 상이하지만 이번 공급가 인하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최종 소비자가격의 인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몬테스 알파는 단일 브랜드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와인으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450만병을 넘어섰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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