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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 샴푸모델에 ‘미스 파라과이’…남미 ‘뷰티韓流’ 이끈다
애경이 미스 파라과이 출신의 여성모델을 앞세워 남미 샴푸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애경은 작년 미스 파라과이에 선발됐던 모델 구아달루뻬 곤살레스(21)를 ‘케라시스’ 샴푸 남미지역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직접 현지 마케팅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가운데 남미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는 애경 케라시스가 처음이다.

케라시스 모델로 발탁된 곤살레스는 건강한 모발을 갖고 있으며, 밀러, 켄트, 펩시, 티고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남미의 스타급 모델이다.

애경 측은 올핸 광고모델을 앞세운 현지 광고 마케팅을 본격화할 경우 샴푸 수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건선 애경 해외사업팀 부장은 “케라시스의 남미시장 진출은 뷰티한류가 지구 반대편인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세계 3위의 뷰티시장인 브라질을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글로벌 뷰티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 2009년 개인 위생용품과 화장품 시장이 290억달러를 형성하는 등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국가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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