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가 5개월만에 팀 복귀를 선언했다.
테베스는 14일(한국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팀으로 복귀해 최선을 다해뛰고 승리할 준비가 됐다”며 “맨시티가 챔피언이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A조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몸을 풀라는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이후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머물면서 축구와 동떨어진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테베스의 복귀 소식에 “나도, 클럽도 문제가 없다”며 테베스의 복귀에 환영의 뜻을 밝혀 일단 두사람의갈등은 당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됐다.
<심형준 기자> / 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