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취업정보제공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직장인 272명에게 ‘고속승진하는 주변 직장인의 공통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에서 인정받는 고속승진 직장인의 비결 1위는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호가실히 해낸다(25.7%)인 것으로 답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상사와 친분과 평판이 좋다‘, 3위는 ’학연, 혈연, 지연 등 사내에 서포트해주는 사람이 있다‘가 차지했다. 이 밖에 ’중요한 프로젝트 성과를 내거나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성격이 좋고 사내 인간관계가 좋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인다’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상 인맥관리가 승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도움(57.4%), 다소 도움으로 전체 응답자 91.6%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직장인이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직접 해본 것에 대해 묻자 ‘출근 빨리, 퇴근 늦게의 성실함을 보여준다’(3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궂은 일 도맡아 하기’(29.4%), ‘다른 사람 업무까지 대신해주기’(16.2%), ‘회식, 간식 등 소소한 것 챙기기’(8.1%), ‘자신의 SNS나 블로그 등에 업무관련글을 올리면서 열정 보이기’(7.0%), ‘상사의 SNS나 블로그 등에 댓글다는 등 잘보이려 노력하기’(4.8%)순이었다. (기타 9.9%). 하지만 27.6%의 응답자는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역시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는 어쩔 수 없이 도움이 되나보다”, “그래도 역시나 실력이 있어야 결정타를 날린다”, “뭐니뭐니해도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결정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난 아무리 성실히 일해도 승진하기 어렵던데” 등의 덧글을 올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