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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야”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금년 들어 긴 장마와 헌혈 사고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도 적정 수준에 미달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생산하거나 다른자원으로 대체할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가 가능하다”며 “각 부처에서는 혈액 확보를 위해 할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고, 특히 공직자들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국민 생활과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노원구에서 발생한 주택가 도로의 방사능 및 야구장에서 검출된 석면 사고에서 보듯 일상생활 주변에서 위험요소들이 나타나면서 국민의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책무임을 인식하고, 보건․환경문제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서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먼저 생활 용품의 안전성 검증 등 화학물질 사용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국민 생활과 관련된 추가적인 안전문제는 없는지 면밀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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