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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탕웨이 “한국, 익숙하고 친숙해”
영화배우 탕웨이가 영화 ‘무협’을 들고 부산을 찾았다.

탕웨이는 9일 오전 부산 센텀시티 내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무협’의 갈라프레젠테이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세계 모든 영화제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큰 규모의 성공적인 영화제”라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외 영화제와 비슷한 느낌이 되는 것 같고 앞으로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까지 두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탕웨이는 “지난해에도 ‘만추’로 같은 자리에 섰다.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 탕웨이의 생일이 10월 7일로 매해 부산국제영화제와 겹쳐 부산에서 두번이나 생일을 보냈다며 “부산 케이크가 맛있다”는 발언으로 좌중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탕웨이는 “한국에 자주 오는데 공항에서 한국 풍경이 보일 때부터 점점 익숙하고 친숙해진다는 느낌이 든다”는 ‘한국 사랑’ 발언으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현빈과 함께 한 영화 ‘만추’로 지난해 개최된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탕웨이는 이후에도 ‘만추’ 시사회, 인터뷰, 광고촬영 등의 일정으로 한국에 자주 방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탕웨이는 함께 호홉을 맞춘 바 있는 현빈과 금성무에 대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열광적인 팬들이 많다는 것”이라며 “대만에 간 적이 있는데 금성무 씨의 마누라를 자처하는 팬들이 정말 많았다. 현빈 역시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 스타인 점이 공통점”이라고 밝혔다.

‘무협’은 스타일과 스케일을 겸비한 고전미 넘치는 정통 액션, 무공을 감춘 고수와 프로파일러의 대결이라는 현대적 수사물 스토리라인이 가진 긴장감, ‘첨밀밀’ ‘명장’의 진가신 감독의 유려한 연출, 견자단-금성무-탕웨이라는 드림캐스트까지 고루 갖춘 액션 영화.

탕웨이는 자신의 무공을 감추고 평범한 삶을 사는 진시(견자단 분)의 순박한 시골아낙네 역을 맡았다.

한편 금성무와 탕웨이, 진가신 감독 등은 ‘무협’으로 칸 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정을 받고 이날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해운대 부산국제영화제 빌리지에서 오픈 토크를 통해 국내외 영화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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