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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 핫&콜드 ‘의상 이슈스타’는 누구?
배우 오인혜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의 이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독립영화 ‘똥파리’의 여주인공인 김꽃비 역시 레드카펫에서 한진중공업 작업의상을 입고 등장,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들이 펼친 ‘이같은 이슈몰이’는 ‘극과 극’ 화제를 낳으며 부산영화제 관계자들 사이에 ‘입방아꺼리’가 됐다.
오인혜는 ‘스타가 되기위한 디딤돌로 이번 레드카펫을 활용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비해 김꽃비는 사회적인 이슈를 문화의 퍼포먼스와 연동시키려는 모습을 보여, 나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붉은색의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그는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신현준과 함께 출연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박철수 감독의 신작 ‘익스트림’과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美夢),서울’(단편들을 묶은 옴니버스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오인혜는 배우 김지호와 닮은 외모로 익숙한 얼굴을 갖고 있었지만 대중들에게는 처음 얼굴이 알려진 배우. 오인혜는 과감한 노출로 무명의 신인배우를 단숨에 떠오르는 섹시스타덤에 올렸다.

오인혜의 노출은 일명 ’잡스를 누른 노출‘이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개막식이 끝난 상황에서도 그에 대한 기사와 네티즌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몰랐다. 그의 노출은 대중들에게 스타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인혜의 노출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알려져 비난의 의견을 동정표로 전환시켰다. 그는 현재 무소속배우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드레스 협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더불어 오인혜가 착용한 드레스는 이미 5년전 가수 백지영이 시상식에서 입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다시한번 비교 조명되고 있다.

독립영화 ‘똥파리’의 여주인공인 김꽃비도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서 화제가 됐다.
그가 한진중공업 작업의상을 입고 등장, 김진숙과 강정마을을 응원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것. 나름대로 ’개념 의상‘이라고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는 영화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그래도 이들이 있기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가 더욱 빛나고 있다.

부산=이슈팀 홍아란 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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