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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적 무상급식 확대 시민 지지 받을 것”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된 이종구 의원은 “단계적 무상급식 확대안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헤럴드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민주당과 주민투표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정당당하게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불성립을 위해 각종 소송전과, 투표 불참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에 맞서 정면돌파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이 위원장의 자신감에는 단계적 확대를 지지하는 여론이, 전면 확대보다 높다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및 당 자체 분석이 자리잡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단계적 확대가 맞는 정책이라는 점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열린 경선에서 588표로 경쟁자 전여옥 의원을 46표차로 누르고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된 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단계적인 무상급식을 우리가 꼭 이뤄내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제안하는 대장정에 우리 모두 동참해 무상급식 반대 투쟁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이유로 내년 총선 승리가 만만치 않지만,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해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반석 위에 올려놔야 한다”고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 승리가, 총선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최정호ㆍ손미정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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