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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백지화>이대통령 “마음이 무겁다...국민에게 설명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쯤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신공항 입지선정 평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국민들에게 잘 알려주세요”라면서 이같은 심경을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국익차원에서 어려운 결정하면서 고뇌가 매우 크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면서 “가까운 시일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하고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어 “대통령께서는 국민들을 이해시키고 지역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하실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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