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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CEO, 1위 기업 ‘그루폰’ 임원 된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가 최대 규모의 소셜커머스 회사 ‘그루폰’의 이사회에 참여한다.

IT 전문매체 매셔블 등 외신은 하워드 슐츠 CEO의 벤처 캐피탈사가 그루폰의 지분을 소유한 것이 데일리 딜(daily deal) 웹사이트를 통해 관측됐다고 전했다.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Maveron LLC사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금액의 자금을 그루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스타벅스와 세계적인 브랜드에 욕심을 내고 있는 그루폰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두 기업이 손을 잡게 된 것으로 매셔블은 분석했다. 이제 갓 두돌을 맞은 그루폰은 스타벅스의 자금을 포함, 최근 9억50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운영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폰의 설립자이자 CEO인 앤드류 메이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으로 상징성 있는 브랜드의 CEO로서 하워드는 그루폰 이사회에 들어올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며 “스타벅스 경영 및 문화를 구축한 경험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보여준 끈질긴 집념은 우리 이사회의 능력을 높일 독창적인 결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


세계 1위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그루폰’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지난 11월 구글로부터 6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받기도 했다. 오는 3월 2일 국내 시장에도 ‘그루폰코리아’가 상륙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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