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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하반기 군 장성 인사… 특전사령관에 손식·해병사령관에 김계환
강동훈 해군 참모차장·김명수 해군 작전사령관
권영호 육군사관학교장·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손식 육군특수전사령관(왼쪽부터), 강동훈 해군참모차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정부는 30일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 등 하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군단장, 육·해사관학교장과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준장 22명과 육·해·공군과 해병대 대령 7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육군특수전사령관에는 손식 육군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가게 됐다. 해병대 사령관으로는 김계환 해병소장이 임명됐다. 강동훈 해군중장은 해군 참모차장으로, 김명수 해군중장은 해군작전사령관을 맡게 됐다.

손 육군중장은 육사 47기로, 육군인사사령부에서 정책연수를 받았다. 국군의날 행사 기획단장과 제3사단장,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등을 지냈다. 김 해병소장은 해사 44기로,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에서 사령관으로 진급했다. 제1해병사단장과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강 해군중장과 김 해군중장은 해사 43기 동기로, 강 중장은 해군작전사령관과 해군교육사령관 등을 지냈다. 김 중장은 해군참모차장과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등을 맡았다.

육사와 해사의 새 교장도 임명됐다. 육사교장에는 권영호 육군소장이, 해사교장엔 황선우 해군소장이 내정됐다. 강호필 육군소장은 군단장으로 진급했다.

또한 국방부는 강관범 육군준장 등 13명과 강정호 해군준장 등 2명, 정종범 해병준장 등 2명과 김중호 공군준장 등 5명에 대해서도 소장 진급 및 사단장 등 주요직위 임명을 단행했다. 강병무 육군대령 등 54명과 김지훈 해군대령 등 9명, 권태균 해병대령 등 2명과 김용재 공군대령 등 13명 등 총 78명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했다”며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주요 국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 ▷국방AI,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 등 분야별 적임자 ▷선·후배, 동료로부터의 두터운 신망 등을 이번 인사의 주요 요소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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