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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부터 이재용까지…기업총수 사면史 [비즈360]
오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에 대한 사면, 복권이 이뤄지는 가운데 과거 기업인들의 사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장세주 회장은 이번이 두 번째 사면이다. 지난 2007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22.08.13 08:01
취업제한 사라진 이재용, 사면 이후 삼성 ‘혁신·투자’ 가속 [비즈36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12일 국무회의를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오는 15일 사면(복권)이 시행되면 취업 제한 등 경영상 법적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아직 진행 중인 재판 때문에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경영을 위한 행보는 지금보다는 빨라질 것...
2022.08.12 11:17
[비즈360] 유가·마진 급락에 정유사들 “하반기 실적악화 겁나네”
국내 정유4사가 올해 2분기에 모두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 거둬들이는 호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만 12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그러나 정유사들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당장 3분기부터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1...
2022.08.11 16:59
가격이 18%나 떨어진다고?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효자 품목이…[비즈360]
올해 하반기 D램 반도체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되며, 메모리 시장의 위기감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모양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수입 중 약 70~80%를 차지하는 D램의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의 역성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
2022.08.11 15:45
‘400만원 불씨’ 점거에 파업까지…현대제철이 정부만 바라보는 까닭? [비즈360]
노동조합의 400만원 특별공로금 지급 요구가 현대제철을 미궁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노조가 100일 이상 사장실을 무단으로 점거하며 게릴라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지만,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회사 측은 속수무책이다. 하반기 철강업계 업황마저 꺾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제철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2022.08.11 10:37
바이든도 나선 ‘반도체 굴기’, 美中 양면 보복 우려에…韓 기업만 ‘새우등’ [비즈360]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간 경제안보를 둘러싼 외교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극도로 고조된 긴장관계는 다소 완화했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육성법’ 서명과 미국 주도의 반도체 연합 ‘칩(Chip)4’ 참여 논의가 이어지며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의 보복...
2022.08.10 13:51
우리나라 무기수출 ‘글로벌 톱5’ 들 수 있다는데…조건은? [비즈360]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전세계 군사력 증강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국내 방산 제품들이 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올 상반기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이같은 추세라면 현재 글로벌 8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순위가 5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08.09 11:32
이재용 사면 되더라도…‘반도체 칼바람’은 숙명 [비즈36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사면에도 불구하고 삼성 반도체 경영은 녹록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쏟아지면서, 삼성의 효자 노릇을 해온 반도체 사업이 자칫 동력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업...
2022.08.09 10:23
“조지아 전기차 공장도 못 지었는데”…美 인플레 감축법에 현대차 ‘불똥’ [비즈360]
미국 상원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차단하고 미국 중심의 친환경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을 통과시키면서 자동차·배터리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미국 내 전기차 생산라인을 확대해야 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노조를 설득해야 하는 난제에 봉착했다. 배터리...
2022.08.09 09:57
물동량 감소·운임하락 ‘샌드위치’ 해운업계, 中 리스크까지 덮쳤다 [비즈360]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호황을 누렸던 해운업계가 급변하는 국제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해운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침체 우려에 해상 물동량 규모가 위축되고 운임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수익성 둔화 우려가 나오는 데다 미·중 갈등으로 동북아시아 항로까지 교란되고 있어서다. 8일 해운업계와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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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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