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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지구가 안 망하려면?” 전 세계가 자메이카 사람처럼 살아야 [지구, 뭐래?]
지구는 무한하지 않다.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늘어난 사람들이 먹고 살면서 소비에 소비를 거듭한다. 여기에 고갈되지 않고 지구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으려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자메이카 사람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국제연구기관 세계생태발자국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에 따르면 다음달...
2023.07.27 13:50
“전기 소비도 강남스타일” 역삼동 하나가 강북구 전체보다 더 펑펑 썼다 [지구, 뭐래?]
서울 내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쓰고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 바로 강남구다. 역삼동 하나만 해도 강북구 전체보다 더 많은 전기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쓰는 전기는 4인 가족 100만 가구 이상이 쓸 수 있는 양에 맞먹는다. 강남구가 전기를 이처럼 펑펑 쓰는 주된 이유로는 바로 빌딩이 꼽힌다. 역으로, 불필요한...
2023.07.24 18:51
“그렇게 데려오지 말라 했는데" 강아지 미워하던 엄마 마음이 돌아섰다 [지구, 뭐래?]
“뜨거(워) 죽겄으니까 집에 들어가라 해도 죽어도 안 가. 내 옆만 졸졸 따라다녀. 내가 그렇게 좋은가 몰라 (웃음)” 백발이 성성한 ‘엄마’의 짝꿍은 다름 아니라 검은색과 회색 털이 뒤섞인 개 ‘점순’이다. 일평생 개를 미워하고 멀리했던 엄마는 점순이를 만나고 달라졌다. 잘 익은 블...
2023.07.23 15:51
“아직도 샥스핀 먹는 사람 많아?” 이 음식 때문에 바다 생태계 무너진다 [지구, 뭐래?]
“아직도 샥스핀을 파는 데가 있나요?” 상어 지느러미로 만든 국, 탕 등 요리는 부의 상징으로 통했다. 특히 샥스핀 요리의 원조인 중국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통해 중요한 행사에서 접대의 의미로 나오곤 했다. 상어 남획으로 인한 개체 수 감소, 해양생태계 파괴 등으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 세계적인 ...
2023.07.21 15:33
“함부로 자르지 마세요” 경복궁 옆 나무 가격 이 정도였어? [지구, 뭐래?]
“며칠 전까지 버스 정류장 가까이서 당당하게 그늘막을 제공하던 가로수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이리도 깔끔하게(?)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다니…어안이 벙벙합니다” 삭막한 회색 도시에 색을 더해주는 가로수.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 가로수의 존재감을 잊기 쉽다.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
2023.07.19 17:50
“왜 이렇게 쏟아지는 거야?” 물폭탄 비밀 알고 보니 [지구, 뭐래?]
산사태와 홍수 등 충청과 경북 등 특정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된 원인 중 하나로 ‘대기의 강’이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하늘에 어마어마한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통로가 만들어지는 현상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대기의 강(Atmosphere River)은 ...
2023.07.17 21:51
“담배 피우러 갈 때 한장, 점심 먹을 때 한장” 우산비닐 쓰레기, 돌아서면 '수두룩' [지구, 뭐래?]
“건물 출입구에 우산 비닐이 있으니 뭔가 꼭 써야 할 것 같죠. 잠깐 담배 피우러 나갈 때도 한 장, 점심 먹고 나서도 한 장, 오늘 몇 장이나 썼더라.”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요즘, 직장인 A씨는 하루에도 몇번씩 일회용 우산 비닐을 썼다고 했다. 건물 앞에 있어 의무적으로 써야 할 것 같다. 건물을 나갈 일이...
2023.07.15 12:01
“어른들이 참 미안해” 10살 아이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나온 사연 [지구, 뭐래?]
이제 10살인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 60명. 손엔 하나씩 직접 만든 팻말이 있다. 삐뚤빼뚤한 손글씨에 색색 칠한 문구들. 신나게 뛰놀기만 해도 모자를 10살의 아이들은 팻말엔 무엇을 적었을까? ‘기후위기 이젠 막아야 합니다’ ‘6년 후엔 우리도 멸종위기종’ ‘우리 아니면 막을 수 없다.&rsq...
2023.07.14 12:51
“비닐봉투 가방이 20만원, 누가 사?” 그런데 2500개나 팔려…뭐길래 [지구, 뭐래?]
“20만원 짜리 이 가방 알고 보니…” 못 쓰게 된 천이나 플라스틱 소재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새활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가 바로 가방이다. 트럭용 방수 천막이나 폐차의 안전벨트 등으로 만든 가방은 특유의 감성으로 수십만원 대의 가격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규제와 맞물려 일...
2023.07.11 17:51
“못 만드는 게 없네” 커피의 놀라운 변신 [지구, 뭐래?]
“이만큼만 먹고 다 버린다니….” 하루에 한두 잔씩 챙겨 마시게 되는 커피. 한국인은 연평균 커피를 353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평균 0.9잔이다. 커피를 내리는 데에 사용되는 원두 중 실제로 마시는 양은 0.2%가량. 99.8%는 그대로 찌꺼기로 버리게 된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드는 데에 사...
2023.07.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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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