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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과 함께 읽는 승정원일기<30> - 재위 52년동안 ‘탕평’을 마음에 새긴 영조
영조 18년(1742) 3월 26일, 아침에 왕세자의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영조 나이 41살에 낳은 둘째가 8살이 되어 입학식을 하였으니, 그 기쁨이 어떠하였겠는가. 영조는 아들 2명이 모두 세자로 책봉되었지만 즉위하지는 못하였다. 첫째 효장세자(나중에 진종으로 추존)는 10살로 영조 4년(1728)에 죽었고, 둘째 사도세자는 잘...
2015.09.16 11:34
양성원, 리차드 용재 오닐, 유열, 옥상달빛... 메르스 피해병원 치유한다
첼리스트 양성원을 비롯,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국악인 오정해, 가수 유열 등이 메르스 집중 피해병원 치유 순회 연주를 갖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원회)는 메르스로 침체된 공연예술계 활로를 모색하고, 메르스 집중피해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 및 지역주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
2015.09.16 11:02
2015 광주 에이스 페어 문화콘텐츠 한자리…드론, 3D체험 풍성
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마켓이 ‘2015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 ACE Fair)’가 9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는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에듀테인먼트 등 40개국의 문화콘텐...
2015.09.16 09:10
내년 한불수교 130주년…‘프랑스내 한국의 해’ 행사…파리서 이달 18일 개막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로 편성돼 양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
2015.09.15 11:31
[쉼표] 불륜리포트
“부부가 분별이 있다는 것은 각자가 그 짝을 배필로 삼고 서로 남의 배필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가 분별이 있은 뒤에 부자가 친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다산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이다. 유교사회 부부관계의 표상인 ‘부부유별’(夫婦有別)‘을 설명한 것으로, 정약용은 이를 정절의 문제로...
2015.09.15 11:13
르 끌레지오 “하나의 언어가 소멸되는 것이 어째서 비극일까?”
국제펜(PEN)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가 주최하는 ‘세계한글작가대회’가 15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내건 이번 첫 한글작가대회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를 비롯, 일본 언어학자 노마 히데키 등 15개국 해외작가와 국내 문...
2015.09.15 09:43
[역사의 민낯-승정원일기 30] 탕평을 마음에 새기라
영조 18년(1742) 3월 26일, 아침에 왕세자의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영조 나이 41살에 낳은 둘째가 8살이 되어 입학식을 하였으니, 그 기쁨이 어떠하였겠는가. 영조는 아들 2명이 모두 세자로 책봉되었지만 즉위하지는 못하였다. 첫째 효장세자(나중에 진종으로 추존)는 10살로 영조 4년(1728)에 죽었고, 둘째 사도세자는 잘...
2015.09.15 08:36
[쉼표]불륜리포트
“부부가 분별이 있다는 것은 각자가 그 짝을 배필로 삼고 서로 남의 배필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가 분별이 있은 뒤에 부자가 친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다산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이다. 유교사회 부부관계의 표상인 ‘부부유별’(夫婦有別)‘을 설명한 것으로, 정약용은 이를 정절의 문제로...
2015.09.15 08:06
영화 ‘암살’에 나온 손탁호텔의 손탁, 칸에서 마지막 생
[헤럴드경제] 영화 ‘암살’은 경성 손탁호텔에서 데라우치 총독 암살 시도가 미수에 그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당시 손탁호텔을 운영했던 마리 앙트와네트 손탁(1838∼1922)의 마지막 생이 확인됐다. *손탁호텔 [자료=한국학중앙연구원]손탁은 독일 국적 프랑스인(독일령 알사스 태생)이다. 고종 재위 시기인 1896∼1909년 ...
2015.09.15 07:29
한국 상대 난민 신청 1만명, ‘나 몰라라’ 부끄러운 자화상
2015년 현재 한국을 상대로 난민 신청자수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리아인은 700여명이며, 이 중 난민 인정을 받은 이는 3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난민 기구 통계에 따르면 난민인정 세계 평균은 38%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는 4%수준이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4일 한국의 난민인정 성적...
2015.09.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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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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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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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