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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큐레이션이 진짜 필요한 이유
예전에는 지인들과 약속 날짜를 정할 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만나요’라고 말하면 ‘왜 그런가?’ 라고 묻곤 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래요. 전시장(공연장, 영화관)에서 봐요’라고 곧바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문화가 있는 날’이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졌다는 증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월 마지...
2015.09.23 11:02
[데스크 칼럼-김필수] “Design or resign”
# 앙겔라 메르켈(1954~). 독일 총리. 동독 출신으로 2005년 총리 취임. 독일 부활을 이끌며 오는 11월이면 만 10년째 집권. 3연임 마치면 12년 집권으로 유럽 최장수 여성총리 등극.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철(鐵)의 여인’으로 불림.이런 메르켈이 곧잘 비유되는 사람. 마가릿 대처(1925~2013). 전 영국 총리. 1979년 총리...
2015.09.23 11:02
’사도‘ 흥행 돌풍 속 스크린셀러 나오나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관련 책도 다수 출간돼 스크린셀러가 나올지 관심사다.’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비운의 세자’라는 믿기지 않는 사실은 이미 사극으로, 책으로 숱하게 나왔지만 영화 ‘사도’와 최근 출간된 책들은 저마다 사도 세자를 조명하는 시각이 조금...
2015.09.23 09:29
예술계 “문화예술위 예술계 지원 과정 공개하라”
[헤럴드경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화예술위)의 예술계 지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작가회의와 문화연대, 서울연극협회 등은 2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작가회의 등은 “문화예술위는 예...
2015.09.23 07:46
기업부설창작연구소 문체부 인정만으로 세제혜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산업 기업의 창작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해 온 ‘기업부설창작연구소 및 전담부서 인정제도(이하 인정제도)’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오는 9월 23일(수)부터 변경된 제도에 대한 안내와 업무 추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문화산업 기업이 기업부설창작...
2015.09.22 16:59
예술의전당 특별 상영회…‘호두까기인형’ 등 무료 상영
예술의전당은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특별 상영회’를 통해 발레 ‘호두까기인형’, ‘지젤’과 연극 ‘메피스토’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일과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회 상영되며 전석 무료다.이번 상영은 지난 2013년 ‘삭 온 스크린’을 시작한 이후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
2015.09.22 13:29
[리버티 스테이크 파크] 이민자 고달픈 삶부터…9·11 테러의 아픔까지
이민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들어오던 시기, 이들은 뉴저지 자유공원에서 부푼 꿈을 안고 서부로 떠나는 기차에 올랐다. 이민자들은 앨리스 섬에 도착해 전용 숙소에서 1주일간 머물러야 했다. 특별한 전염병이나 질병이 있으면 눈물을 머금고 돌아가야 했다. 입국 허가가 난 이들은 자유공원에서 첫 기차를 탔다. 자유의 여...
2015.09.22 11:43
‘은둔의 나라’ 코리아서 복음의 초석 놓은 언더우드 숨결이…
뉴욕대 졸업 하자마자 목적있는 입학코트자락 휘날리며 복음 전파 열정적25세때 아펜젤러와 함께 인천항 첫발맨해튼 길목에 자리잡은 ‘그로브 처치’지금 교회 원형은 화재로 사라졌지만묘지는 170년 교회 역사 그대로 간직병 치료차 고향으로 귀국했다가 운명“코리아에 묻히고 싶다” 마지막 유언生家는 남아있지 않고 터...
2015.09.22 11:43
신앙의 전통따라 문명 거부…‘아미쉬’ 마을
펜실베니아주 랭카스터 카운티는 소박하다. 저마다 신앙의 색깔을 유지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그 근저에 깔려 있다.특히 아미쉬 교인들이 모여 사는 아미쉬 마을은 경건하고 소박한 신앙의 전통에 따라 전기 등 문명을 거부하고 전통적인 농경과 목축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세기에 이단시돼온 이런 생활이 ...
2015.09.22 11:23
“조선에서 천국으로”…감리교 씨앗 뿌린 아펜젤러를 만나다
대학 때 선교의 꿈 키우며 한국行 결심고문서실 생전의 자료엔 감리교史 한눈에1887년 정동제일교회 세워 담임목사 활동신학문 뜻품은 청년 모아 ‘배재학당’ 설립언더우드 등과 함께 성경전서 국역 참여44세 때 물에 빠진 학생 구하다 요절[랭카스터=이윤미 기자] 뉴저지 매디슨시 36번가 드류 신학교의 고문서실은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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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