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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이번 주말 박보검ㆍ김유정처럼 ‘소원 풍등’ 만들어볼까?
- 서울시, 26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이번 주말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속 주인공 박보검과 김유정처럼 소원 풍등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26일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한국화 ‘소원 풍등’ 그리기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2016.11.24 06:01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에 박영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유동훈 제2차관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국민소통실장에 박영국 문화예술정책실장을 23일 전보 발령했다.박 실장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미디어정책국장, 저작권정책관, 콘텐츠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역임했다.meelee@heraldcorp.com
2016.11.23 10:30
김정직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 선종…40여년 ‘착한 목자’의 삶
김정직(세례명 디오니시오)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가 지난 21일 오전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4세.1942년 7월 경기도 광주 출생인 김 신부는 1972년 사제품을 받고 이문동성당 보좌신부로 사목일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장안동성당, 제기동성당, 대림동성당, 성산동성당, 여의도동성당, 연희동성당, 후곡성당(현 의정...
2016.11.23 08:25
[쉼표] 인생 수능결정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바야흐로 대입 전쟁기이다. 성적을 매기는 것은 필연이다. 다만, 쌀쌀한 초겨울 어느 하루 얻은 성적의 영향력은 한시적이어야 한다.성적이란 영구불변이 아니다. 당장 6, 9월 모의평가와 11월 수능 성적이 다를 것이다. 중학교때, 고교때, 재수때, 대학때, 취업준비생때 전체를 보면 영희와 철...
2016.11.22 11:10
광화문의 명물, ‘카우리 테이블’에서 심야책방 연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명물 중 하나인 ‘카우리 100인 독서 테이블’에서 ‘불금 심야책방’이 열린다.교보문고와 기적의협동조합이 오는 12월2일 오후 10시부터 3일 오전 5시까지 함께 진행하는 ‘기적의 책읽기 1박2일’은 무엇보다 100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카우리책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2016.11.22 08:34
조성진“협주곡은 노래하듯, 발라드는 드라마처럼 연주했죠”
오는 25일 첫 스튜디오 앨범 발매비틀스·카라얀 작업한 곳서 녹음“50번 연주해보니 이제야 좀 알듯”“비틀스와 카라얀이 거쳐 간 곳에서 첫 앨범을 녹음해 설레고 신기했어요.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은 마음껏 노래하듯이, 발라드는 곡 안에 담긴 스토리와 드라마를 살리려고 했습니다.”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첫 스튜...
2016.11.17 11:41
백낙청 교수 “시급한 과제는 총리 교체”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계간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이 현 시국과 관련, 가장 시급한 과제는 ‘총리 교체’라고 밝혔다.백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담대하고 슬기롭게 새시대를 열어갑시다’란 글을 통해 “현시점의 급선무가 국무총리 교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부질없는 정교함 아니면 대책없는 강경함으로 인...
2016.11.16 16:47
[라이프칼럼] 풍자와 비판 없는 사회의 절망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국정농단’이라는 불미스런 단어를 끄집어내게 했지만, 차츰 드러나는 문화계에서 벌어진 일들은 ‘문화농단’ 역시 적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만든다. 사실상 CJ의 문화산업들을 전방에서 이끌어왔고 그 성과 또한 크다고 평가되던 이미경 부회장이 어느 날 갑자기 일선에서 물러나 미국으...
2016.11.15 11:12
‘고전 문학의 대중화’ 고전번역원 교육생 모집…수업료 면제, 연구실 제공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이 고전문헌의정리ㆍ번역ㆍ대중화를 담당할 고전번역교육생을 모집한다.올해 모집하는 신입생은 연수과정(3년) 본원 50명(전주분원 20명, 밀양분원 10명)과 고전번역연구과정Ⅰ, Ⅱ(각각 2년)과정이다. 연수과정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재학 이상 또는 전통방식의 한학교육...
2016.11.15 08:43
블랙리스트 관리 소홀?…박민권 문체부 전 차관 “나도 내가 왜 잘렸는지 궁금”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관련, 박민권 전 1차관이 블랙리스트 관리 지시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전격 경질됐다는 주장에 대해, 박 차관은 14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도 내가 왜 잘렸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2014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작성됐다고 알려진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관련...
2016.1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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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