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컬쳐
스피노자가 본 '뷔리당의 당나귀'
당나귀 한 마리가 있다. 배가 고프고 동시에 목이 마르다. 당나귀를 중앙에 두고, 물과 귀리가 각각 같은 거리로 떨어져 있다. 물도 먹고 싶고 귀리도 먹고 싶다. 만약 당나귀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물을 먹으러 가야 할지 귀리를 먹으러 가야 할지 선택할 수가 없어서 결국 죽고 말 것이다. 유명한 ‘뷔리당...
2011.03.15 08:43
말 같지만 말 같지 않은 말
'가난한 사람들은 마약을 팔아서 나이키를 사고, 부자들은 나이키를 팔아서 마약을 산다.' 프레데릭 베브더의 소설중. 촌철살인이 번뜩이는 문장 같은가?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르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극적이지만 '알맹이 없는 가짜 지혜'다.이 책 (한겨레출판사,2011)는 책이나 잡지, 방송, 정치인, 유...
2011.03.15 08:42
1년에 1만 페이지는 읽읍시다
[세르게이는 음악감상이나 TV 시청 따위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고 책도 열심히 읽지 않았다. 하지만 리처드 파인만의 삶에는 이내 매료되었다. 파인만은 노벨물리학상을 맏은 과학자로, 세르게이의 말에 따르면 '자기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웠을 뿐 아니라 레오나르도처럼 과학자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가 되려던 사람' 이었다...
2011.03.15 08:42
도시 사는 당신, 행복하십니까
책은 작고 가볍지만, 다루는 이야기가 무척 묵직하다. 책의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대한민국이라는 땅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도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강남역에서, 신촌역에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과 옷깃을 스쳐지나가면서도 우리...
2011.03.15 08:42
인터뷰를 통해 인문학을 듣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활동 중인 지식인층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스펙트럼을 보자면, 대부분 1980년대를 전후해 대학을 거쳐 간 세대와 그 이후(1990년대~2000년대) 대학을 졸업한 이후세대가 현직에서(학계이든, 일상적인 삶의 현장이든) 활동 중일 것이다.인문학에 대한 죽음이 거론된 지 오래되었고, 대학생들 뿐만 아...
2011.03.15 08:41
'대지'의 작가 펄벅을 읽는다
펄 벅은 반평생을 중국에서 살았다. 푸른 눈과 오똑한 콧날을 가졌지만 중국의 관습과 문화를 뼛속 깊이 체득한다. 중국이 새로운 운명을 받아들이느라 어지러운 시점, 펄은 중국을 코앞에서 지켜보고 몸소 체험한다. 미국에서 남은 반평생을 살았다. 어쩌면 미국에서의 삶은 중국에서의 삶의 연장선이었을지도..... 중국에...
2011.03.15 08:41
공포와 두려움이 생생한 소설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루 태생의 바르가스 요사의 (2010,문학동네)엔 기대가 컸다. 동시에 헤르타 뮐러나, 도리스 레싱처럼 힘겨운 소설일까 두려움도 있었다.열네 살에 ‘도미니카’ 공화국을 떠난 후 35년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산 주인공 우라니아가 병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에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
2011.03.15 08:41
<日대지진> 이외수 "지구가 망하는 그날까지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모두가 하나였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연예인들도 문인들도 세계인이 소통할 수 있는 트위터를 통해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에 위로의 목소리를 냈다.이외수 작가를 비롯 은희경 공지영 등의 작가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일본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는 일본의 지진 상황과...
2011.03.14 19:37
10년만에 연극무대 서는 예지원…연극 ‘미드썸머’
영국 연극의 최신작 ‘미드썸머’가 한국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오르는 ‘미드썸머’는 오디뮤지컬컴퍼니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극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와 연출가 양정웅이 만든 소극장 음악극이다. 연극 ‘미드썸머’엔 배우 예지원...
2011.03.14 17:00
한국의 위안커, 김선자 교수 ‘중국신화’ 관련서 화제
국내 중국 신화 전문가 김선자 교수(54)의 ‘중국신화사’가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APPA)출판상 대상격인 ‘APPA 명예회장상’을 받았다. ‘중국신화사’(위안커 지음, 웅진씽크빅)는 김선자 교수가 중국 신화 전문가 이유진․홍윤희 교수와 공동 번역한 작품으로 역사와 종교, 고대문헌은 물...
2011.03.14 16:59
5291
5292
5293
5294
5295
5296
5297
5298
5299
530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대치동 49층 아파트 집주인 되는데 얼마?…대치 우쌍 재건축 계획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대치우성1차와 대치쌍용2차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332가구로 탈바꿈한다.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건축 조합이 사업을 합치는 첫 사례로, 기존 정비계획과 비교해 60가구가 늘었고 층수는 최고 49층으로 높아졌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통합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한 공람공고에 나섰다.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주민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